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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억제제 주의사항/ 혈액검사

빈개 2020. 10. 17. 00:07

안녕하세요 빈개약사입니다.
오늘은 장기이식 후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면역억제제 농도를 정할 때 채혈 혈액검사를 하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약물 복용시 주의사항(약물상호작용, 음식상호작용)
 

1.임신 또는 수유 중이거나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2.면역억제제가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비타민제나 한약, 건강식품 포함)에 대해서 의사,약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3.처방하지 않은 약물을 임의로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4.면역억제제 복용 중에 백신을 맞을 경우 백신의 효과가 감소되거나, 백신으로 인한 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5.사이클로스포린, 타크로리무스, 시롤리무스의 경우 자몽이나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의 혈중농도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6. 다른 병원 방문시에는 이식환자이며,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임을 반드시 알립니다.
7.
면역억제제가 다른 약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의로 다른 약을 복용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8. 금주, 금연을 실천해주셔야 합니다.

 
약물 보관방법
직사광선이나 직접적인 열을 피해 실온 보관하고,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게 주의 합니다.
각 낱알포장은 약을 복용하기 직전에 벗겨야 합니다.
 
 
왜 환자마다 먹는 약이 다른가요?
 
이식된 장기의 종류, 약제의 부작용, 감염, BK 바이러스 신병증 등의 이유에 따라 개인마다 복용하는 약물의 조합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면역억제제 복용 용량을 결정 할 때 반드시 혈액검사를 통해 결정하는 이유
 
앞에 나온 면역억제제들 중 스테로이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약물은 혈중 약물 농도 (약이 체내에 남아 있는 정도)를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한 후 복용 용량을 결정해야 하는 약물입니다.
 
이는 해당 약물들이 같은 양을 복용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개개인의 체질이나 유전자의 영향으로 혈중 약물 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같은 종류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더라도 사람마다, 또 이식 후 경과 시간에 따라 유지해야 하는 목표 약물농도가 다릅니다. 때문에 혈액 검사를 통하여 약물의 농도를 측정해야만, 이를 바탕으로 각각의 개인에 맞는 적절한 용량의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채혈은 아래 그림처럼 최저 농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다음 약 복용 직전에 하게됩니다.


면역억제제 혈액검사 채혈




따라서 외래진료 당일에는 아침약을 먹지 않고 공복상태로 혈액검사를 받도록 하며, 검사 이후에는 면역억제제를 복용 하셔야 합니다. 또한 효과적인 면역억제제의 농도가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검사 역시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