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

응급실 코로나19

오늘은 어떤 병원의 코로나 검사요원이 환자의 저항으로 보호복이 찢겨서 코로나 확진자가 되었다는 슬픈 뉴스를 보고 생각난 것을 쓰려 한다. 병원에서 당직을 서다 보면 응급실 격리감염실에서 약이 나올 때가 꽤 많다. 요새 시국이 시국인지라 우선 열이 나면 격리실에 들어가게 되는데 발열이 있으면 환자가 코로나 인지 아닌지 검사도 하게 된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퇴원 약으로 폐렴 등에 쓰는 호흡기계 항생제가 나오고 진단명에 호흡기 증상이 써 있으면 괜히 무섭다. 몇 번 코로나 의심 환자/ 코로나 확진 환자가 근무하는 곳의 응급실에 온 적이 있었다. 그러면 응급실에서 전화가 온다. "선생님 여기 응급실에 코로나 의심 환자가 와 있는데요 등록번호00000 환자이름000이고, 응급실 퇴원약 보호자가 약 가지러 갈 건데..

집에 하나씩은 있는 "빨간 약"이 코로나 억제 효과가 있다고?

집에 하나씩은 있는 "빨간 약"이 코로나 억제 효과가 있다고?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알 수 없는 원인의 폐렴 집단 발병을 최초로 발표 하면서 지금 2020년 9월 말 약 9개월 넘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우리의 삶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약학을 배울 때 코로나 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SARS, MERS, RNA 바이러스 뭐 이러한 키워드만 떠올랐던 저에게 이제 코로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아주 커다란 새로운 키워드가 생겼습니다. 오늘 밤 카카오 랭킹 뉴스 1위를 달렸던 뉴스가 있습니다. 제목은 " 집에 하나씩은 있는 "빨간 약.." "코로나 억제 효과" 인데요, 집에 하나 씩은 주로 있는 무릎 등 피부에 까진 상처 이런 곳에 소독하는 빨간 소독약, 포비돈 요오드 액..